여러분, 다행입니다. 산타클로스가 코로나 면역력을 갖고 있어서 선물 배달이 가능하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자난 월요일 세계보건기구 (WHO)의 공식적인 '농담'이 발표되었습니다. 한편 어린이들은 산타와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우리 교회에도 산타가 찾아왔습니다. 뉴저지의 한 독지가께서 소식도 없이 깜짝 선물을 교회로 보냈습니다. 우리 교우들에게 마스크가 필요할 것 같아서 보냈다고 합니다. Face-Shield도 함께 왔습니다. 세월은 수상하지만, 오늘 또 하나의 빛이 비칩니다. 참으로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우리도 누군가에게 산타가 되면 참 좋겠지요? 어떻게 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은 잘 모르시겠지만, 이미 물질적인 도움으로 이미 산타의 대열에 합류하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정성껏 캔에 들어있는 음식과 마른 음식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준비하셨는데, 사정상 픽업하지 못한 가정도 있습니다. 다 모아서 교회 앞 푸드뱅크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편 정신적인 도움으로 산타의 대열에 합류하실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교우님들을 도와드리려고 심방하는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저에게 격려와 지지를 보내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입에서 복된 소식이 나오는 신비 가운데 재앙의 시대를 관통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저는 힘이 많이 생겼습니다. 앞으로 일주일동안, 세 분씩 정해서 축복과 격려를 전해주세요. 메아리의 법칙이 있습니다. 누군가 ‘사랑해‘ 라고 외치면 상대방도 ‘사랑해’ 외칩니다. 조금 쑥스러워도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해 외치며 아들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셨습니다. 우리도 메아리쳐야지요. 한 명의 감염자가 2-3명에게 코로나 바이러스를 옮긴다고 하지요. 우리도 질 수 없습니다. 사랑의 바이러스로 씩씩하게 세상을 밝혀보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Merry Christmas!!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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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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