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교회 잔칫날입니다. 반가운 마음으로 마음껏 축복하고 사랑하는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찾아오는 손님들을 보니 타종교인도 있습니다. 종교가 없는 분도 있습니다. 이렇게 잔치를 통해 이웃종교인들을 만날 때 환대하고 축복해 주시는 그리스도인의 품위를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식사를 앞두고 예식을 길게 하자니 방금 예배 드리고 와서 또 드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영어를 쓰는 분도 계시고, 포르투갈어가 편한 분도 계십니다. 이런저런 사연이 겹쳐 오늘 축복 예식은 담임목사의 축복 기도로 대신합니다. 대신 한 주간 여러분 시간 나실 때마다 아래 기도문을 가지고 브랜든을 축복해 주시기 바랍니다. 창조의 하나님, 일년 전 온 세상이 깜깜할 때 한 생명을 허락하시고 이 가정과 교회가 은혜 안에서 양육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은혜의 하나님, 이 가정에 함께 하시어 거룩하게 하옵소서. 이 아이가 평생토록 하나님만 섬기게 하소서. 이 아이가 날마다 건강하고 지혜롭게 커가며 늘 엄마 아빠의 기도와 믿음을 본받게 하소서. 나아가, 이 아이기 사는 동안 늘 하나님께서 펼치시는 은혜의 날개 아래 거하며 마침내 하나님의 도우심 가운데 주어진 사명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앞길을 환히 밝혀 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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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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