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날 공동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오늘 우리는 이 땅의 아버지들을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형상 그대로 지음받은 아버지들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힘을 느끼게 해 주셨고, 관대함과 지혜의 원천이신 당신을 경험하게 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편의와 안락함보다 자녀들의 필요를 우선시한 아버지들을 기억합니다. 이민자로써 언어가 통하지 않더라도 실패를 딛고 다시 도전하는 용기로 어떻게든 좋은 것을 주고자 하셨던 그 마음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아버지들 마음 한 구석에는 늘 미안함이 간직되어 있음을 우리는 압니다. 과거의 쓰라린 마음에 머물지 않고 그리스도의 겸손과 성령께서 주시는 위로로 장성한 분량에 다시 이르러 우뚝 서게 하소서. 더불어 이미 천국에 계신 아버지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 기억속에 사랑의 존재로 살아계시고 지금도 우리 인생가운데 지혜로 함께 하시는 그 인생을 자랑스러워 하고, 기뻐하게 하옵소서. 아버지께서 내 안에, 너희가 내 안에 있다 말씀하심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됨의 신비를 전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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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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