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성서읽기를 위한
레위기 따라잡기 레위기는 성경 속 다이아몬드와 같은 존재입니다. 레위기는 성도의 영광의 복음의 삶이 어떤것인지 드러냅니다. 유대인들이 자녀들에게 토라 교육을 통해 신앙을 전수한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토라교육의 첫 출발이 창세기나 출애굽기가 아니라는 사실은 잘 모릅니다. 바로 레위기부터 시작됩니다. 이만큼 하나님과의 관계맺기에 있어서 레위기가 중요합니다. 원어인 히브리어로 쓰인 성서에서 레위기의 이름 뜻은 "그리고 그가 부르셨다"입니다. ‘그리고’는 창조하시고(창세기), 구원하신 (출애굽기) 하나님의 역사의 연장선에 있음을 드러냅니다. 바로 그 하나님께서 부르셔서 모세에게 하신 말씀이 레위기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실제 레위기에는 "모세에게 이르시되"라는 말이 56번이나 나옵니다. 공교롭게도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의 부름받은 백성이라는 의미의 <교회>를 구성하고 있으며, 이제는 모세가 아니라 성서 전체를 통해 예배가운데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우리 공동체 여러분, 레위기와 함께 신실하고 거룩한 예배자가 되기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몇일간의 여정 함께 하길 소망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가감 없이 전적으로 드리고(번제), 은혜에 감사하며 드리고(소제), 함께 마음을 나누며 드리며(화목제), 죄를 깨닫고 용서룰 구하며(속죄제), 부지중에 지은 죄의 용서를 구하는(속건제) 예배자 되시길 축원합니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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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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