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우리들을 한없이 용서해 주시는 그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주님께 용서받은 것과 같이 남을 용서해야 마땅한데, 나에게 상처를 준 이를 용서하는 것이 어찌 그리 어려운지요. 겉으로는 용서한 듯 하나, 마음 깊은 곳에서는 여전히 용서하지 못하였습니다. 성령님, 우리들의 마음 깊은 곳까지 만져주셔서, 그리스도의 자비로운 마음으로 변화시켜 주소서. 세상 사람들은 다른 이의 잘못을 비판하고, 원수를 미워합니다. 그러나 믿는 우리들은 세상의 이치를 따르지 않고 주님 말씀을 따라가길 원합니다. 다른 이를 비판하지 않고, 진정으로 용서하게 하소서. 원수를 사랑할 수 있도록 강팍한 우리 심령을 녹여주소서. 남에게 좋을 일을 먼저 해 주는 주님의 자녀 되게 하소서. 남에게 주는 일에 후하며, 되받을 생각조차 없는 순수한 혼이 되길 원합니다. 사랑이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Comments are closed.
|
아카이브
3월 2023
카테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