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기도
주님, 어려웠던 시절, 손잡아 주었던 이들의 고마움을 기억합니다. 즐거운 시절, 같이 웃으며 삶의 기쁨을 나누던 벗들을 기억합니다. 고난에 몸부림치던 때와 은혜로 감격했던 때를 기억합니다. 슬픔도 기쁨도 모두가 나를 키우시는 하느님의 섭리이며, 겸손하신 주님의 형상으로 깎으시는 손길임을 이 시간 고백합니다. 주님께서 주신 이 삶을 경이롭게 누릴 뿐만 아니라, 인연 닿는 이에게도 이 생명의 충만함을 나누게 하소서. 그리스도께서 가신길, 손잡아 주고 밀어주며, 형제, 자매와 함께 가는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사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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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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