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서 계속)
4단계는 다시 쓰기입니다. 농장을 꾸미는데 이 방법이 유효했습니다. 언젠가 Childrens Museum 주차장에서 아이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인부가 깨끗한 나무를 수레에 싣고 나오길래 물어봤습니다. 혹시 내가 가질 수 있겠느냐고 물어봤습니다. 이런 적은 처음이라 입이 떨어지기가 힘들었습니다. 퉁명스러울 줄 알았는데, 굉장히 좋아하는 모습에 안도했습니다. 이렇게 다시쓰기를 제대로 활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른바 업싸이클링입니다. 어떤 물건을 구입하기 전에 먼저 업싸이클링 제품이 없는지 살펴보는 습관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그렇게 비싸지도 않습니다. 5단계는 에코백 사용하기입니다. 아마도 가장 생활과 밀접한 실천일 것입니다. 이미 잘 하고 계신 분들도 많을 겁니다. 에코백 두어 개를 차와 가방에 넣어두고 다니면 무척 요긴합니다. 요즘은 비닐봉투를 제공하는 마켓을 찾기도 힘듭니다. 잘 아시듯이 비닐봉투가 썪는데 5백년이 걸립니다. 오래걸리는 게 문제가 아니라, 토양이 오염되고, 그 토양에 걸러진 물을 우리가 다시 먹게 된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또 바다로 흘러가면 미세 플라스틱으로 분해되어 수산물에 축적됩니다. 그 또한 우리 먹거리로 다시 식탁에 올라오게 됩니다. 한편, 불에 태울경우 다이옥신이라는 맹독성 환경호르몬이 나옵니다. 그렇다고 종이봉투를 선호하는 것도 역설입니다. 종이봉투가 너무 약하고, 낭비되자 너무 많은 나무가 낭비된다고 우려하던 끝에 발명된 것이 플라스틱 백, 곧 비닐봉투입니다. 그러니까 다시 돌아가는 꼴이 됩니다. 최대한 오래 재사용할 수 있는 에코백을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6단계는 채식 선호입니다. 미국인의 육류 섭취가 지구 온난화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축산업을 통해 배출되는 메탄가스가 온실가스의 주범입니다. 채식을 늘리기만 해도, 지구 온난화에 들이는 노력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음주에 계속)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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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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