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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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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뜻펴기 | 노용환 목사 |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사람의 마음은 갈대와 같습니다.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호산나를 외치던 군중들입니다. 제임스 티소의 그림에 보면, 종려나무 가지를 그대로 든 채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치던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흑사병이 창궐하던 300년 동안 시작된 풍습이 마녀사냥입니다. 이성을 잃은 군중들을 보다 못한 종교개혁자 루터는 그들을 향해 외쳤습니다.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고 신뢰하십시오“ 조금만 나에게 불편해도 탓할 곳을 찾는게 사람 심리입니다. 내 기대에 못미쳐도 환대하던 얼굴이 멸시천대로 바뀝니다. 십자가 위에서 바라보던 예수님의 마음은 어떠셨을까요? 여러분은 주보 표지그림에서 어디쯤 서 계실까요? 단 몇시간이었지만, 길었던 고난의 날은 갑니다. 부활의 기쁨이 찾아옵니다. 모든 가능성이 사라진 그 자리에서, 십자가 사건의 능력을 믿는 것으로부터 하나님은 움직이십니다. 신뢰하십시오. ○ 성서 봉독 | 요한 John 19장 14-30절 | 수난사화 14 그 날은 과월절 준비일이었고 때는 낮 열 두시쯤이었다. 빌라도는 유다인들을 둘러보며 "자, 여기 너희의 왕이 있다” 하고 말하였다. 15 그들은 "죽이시오. 죽이시오.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시오!" 하고 외쳤다. 빌라도가 "너희의 왕을 나더러 십자가형에 처하란 말이냐?" 하고 말하자 대사제들은 "우리의 왕은 카이사르밖에는 없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6 그래서 빌라도는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그들에게 내어주었다. 예수께서는 마침내 그들의 손에 넘어가 17 몸소 십자가를 지시고 성 밖을 나가 히브리 말로 골고타라는 곳으로 향하셨다. 골고타라는 말은 해골산이란 뜻이다. 18 여기서 그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았다. 그리고 다른 두 사람도 십자가에 달아 예수를 가운데로 하여 그 양쪽에 하나씩 세워놓았다. 19 빌라도가 명패를 써서 십자가 위에 붙였는데 거기에는 "유다인의 왕 나자렛 예수" 라고 씌어 있었다. 20 그 명패는 히브리 말과 라틴 말과 그리스 말로 적혀 있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곳이 예루살렘에서 가깝기 때문에 많은 유다인들이 와서 그것을 읽어보았다. 21 유다인들의 대사제들은 빌라도에게 가서 "'유다인의 왕'이라 쓰지 말고 '자칭 유다인의 왕'이라고 써붙여야 합니다." 하고 말하였으나 22 빌라도는 "한번 썼으면 그만이다." 하고 거절하였다. 23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아 단 병사들은 예수의 옷가지를 가져다가 네 몫으로 나누어서 한 몫씩 차지하였다. 그러나 속옷은 위에서 아래까지 혼솔 없이 통으로 짠 것이었으므로 24 그들은 의논 끝에 "이것은 찢지 말고 누구든 제비를 뽑아 차지하기로 하자." 하여 그대로 하였다. 이리하여 "그들은 내 겉옷을 나누어가지며 내 속옷을 놓고는 제비를 뽑았다.“(사69: 21) 하신 성서의 말씀이 이루어졌다. 25 예수의 십자가 밑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레오파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여자 마리아가 서 있었다. 26 예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서 있는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먼저 어머니에게 "어머니,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하시고 27 그 제자에게는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셨다. 이 때부터 그 제자는 마리아를 자기 집에 모셨다. 28 예수께서는 모든 것이 끝났음을 아시고 "목마르다." 하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으로 성서의 예언이 이루어졌다. 29 마침 거기에는 신 포도주가 가득 담긴 그릇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그 포도주를 해면에 담뿍 적셔서 히솝 풀대에 꿰어가지고 예수의 입에 대어드렸다. 30 예수께서는 신 포도주를 맛보신 다음 "이제 다 이루었다." 하시고 고개를 떨어뜨리시며 숨을 거두셨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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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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