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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Pastoral Column

아시안 여성

3/21/2021

 
그림
아시안 증오 범죄가 날로 더해갑니다. 가만히 운전하는데도 빵빵대는 차들이 두렵습니다. 속도를 늦추어 혹여나 있을 참사를 피하고 봅니다. 차이나타운이나 다운타운에서 일하는 타주 한인들은 날마다 ‘오늘도 무사히’를 기도한답니다.

그러던 찰나, 아틀란타에서 슬픈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총기사건입니다. 입에 밥 숟가락 넣으려고 이 난리통에 목숨걸고 일하던 여인들의 비보, 우리 한인 누이들 4명도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총기사고는 보통 무장한 사람이, 무장하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저지릅니다. 남자가 주로 저지릅니다. 백인이 주로 저지릅니다. 최대한 많은 이들을 희생시키기 위해, 여자나 어린이같이 약한 사람과 뭉칠 줄 모르는 약한 인종을 찾습니다.

인종과 젠더의 혐오가 합쳐져 결국 아시안 여성이 폭력의 타겟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뭉쳐본 적이 없습니다. 대의기구에 사람을 많이 뽑지도 못했습니다. BLM때, 방관적이거나, 약탈 방화 등 일부 어두운 면만 가리켰습니다.

이번 사건도 “언젠가 저럴 줄 알았지”, “성매매하던 여자들이다”운운하며 헛똑똑이 소리만 내다 끝날지 모릅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흑인 커뮤니티는 우리와 함께 싸워주겠답니다. 여성 커뮤니티는 내 일처럼 슬퍼합니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이것이 내 일이 아니 라면, 우리 자녀들의 내일은 불투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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